집 떠나 사는 내 주위 사람들이 보면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냥 넋두리려니 하고 봐주었으면 한다.. ^-^
태어나서- 부모님과 떨어져서 살아본 적이 거의 없다.
잠시 수련회, 엠티때문에. 그리고 부모님께서 집을 비우셔서. 정도..
요즘 아빠께서 직장때문에 주말에만 올라오신다.
하지만 나로서는 큰 차이를 느끼진 못한다.
이전에 다른 곳에 다니실때도 새벽에 나가셔서 밤중에 들어오셨기 때문에,
사실 하루에 몇시간 뵙기 힘든 날이 더 많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엄마께서 집에 안계실때는 빈자리가 참 크다.
집에 일찍 들어가기 싫지만 혼자 집보고 있을 강아지 때문에 일찍 들어가려고 했고
그게 안되면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기도 했다.
사실 부모님께 가장 좋은건 아마도 엄마께서 아빠 직장이 있는 곳으로 가서 사시는 것일텐데
나를 혼자 두고 갈 수 없어서, 정확히는 날 하숙이나 자취시키는게 싫으셔서 그러신다.
처음 대학에 왔을 때는 놀고 싶어서 집에서 나와 살고 싶었다.
특히나 통금시간때문에 저녁에 모여 밤 늦게까지 노는 친구들 보기도 힘들었고.
한창 전공 과목에 치일때는 오가는 시간만큼이라도 자고 싶어서 나와 살고 싶었다.
어쨌든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할때도 있을 정도로 나한텐 힘들었다.
지금은 통금도 어느정도 풀렸고 사실 고등학교부터 한시간 통학이였으니 익숙해졌고.
그런데 웃기게 가끔 동생이 부럽다.
집에 안있을때는 혼자 있다고 안스러워하시고,
집에 와있을때는 간만에 본다고 끼고 있으려고 하시고,
집에서 떠날때는 또다시 잘가라며 등 한번 쓸어주시고.
이제 7년째인데도 그런다.
항상 옆에 있는 사람이 소중한줄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그냥..
모든게 당연한 것보다- 조금 다른 그런 것이 부러운 것 같다.
그냥 넋두리려니 하고 봐주었으면 한다.. ^-^
태어나서- 부모님과 떨어져서 살아본 적이 거의 없다.
잠시 수련회, 엠티때문에. 그리고 부모님께서 집을 비우셔서. 정도..
요즘 아빠께서 직장때문에 주말에만 올라오신다.
하지만 나로서는 큰 차이를 느끼진 못한다.
이전에 다른 곳에 다니실때도 새벽에 나가셔서 밤중에 들어오셨기 때문에,
사실 하루에 몇시간 뵙기 힘든 날이 더 많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엄마께서 집에 안계실때는 빈자리가 참 크다.
집에 일찍 들어가기 싫지만 혼자 집보고 있을 강아지 때문에 일찍 들어가려고 했고
그게 안되면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기도 했다.
사실 부모님께 가장 좋은건 아마도 엄마께서 아빠 직장이 있는 곳으로 가서 사시는 것일텐데
나를 혼자 두고 갈 수 없어서, 정확히는 날 하숙이나 자취시키는게 싫으셔서 그러신다.
처음 대학에 왔을 때는 놀고 싶어서 집에서 나와 살고 싶었다.
특히나 통금시간때문에 저녁에 모여 밤 늦게까지 노는 친구들 보기도 힘들었고.
한창 전공 과목에 치일때는 오가는 시간만큼이라도 자고 싶어서 나와 살고 싶었다.
어쨌든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할때도 있을 정도로 나한텐 힘들었다.
지금은 통금도 어느정도 풀렸고 사실 고등학교부터 한시간 통학이였으니 익숙해졌고.
그런데 웃기게 가끔 동생이 부럽다.
집에 안있을때는 혼자 있다고 안스러워하시고,
집에 와있을때는 간만에 본다고 끼고 있으려고 하시고,
집에서 떠날때는 또다시 잘가라며 등 한번 쓸어주시고.
이제 7년째인데도 그런다.
항상 옆에 있는 사람이 소중한줄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그냥..
모든게 당연한 것보다- 조금 다른 그런 것이 부러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