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송림식당

남친님의 생일이라 덩달아 같이 잘먹었다.

자양동의 송림식당. 다음 지도에서 검색하니 1번이다.. ;

돼지 불백, 선지국 등이 있는데 불백만 먹었다. 선지국은 서비스~인듯?


건대입구 역을 지나 꼬불꼬불 가다보니 기사식당이 많은 곳이 있었고,

무슨 여관 건물같은 건물 하나가 통째로 북적이는 곳이 있었다.

옆엔 주차타워도 있고, 차가 34대나 들어간다.

지상 주차장에는 스포티지 같은 차나 아니면 주로 택시가 서 있고,

정말 신기한건 길건너에 파출소가 있는데 차로에 일렬주차도 아닌 사선주차가 되어 있다.

주차타워로 들어가는 길이 밀리면 도로에까지 줄이 서 있게 되고,

지나가는 차들은 중앙선 침범을 해가며 가야 한다.

고로, 이런거 질색이다 하는 사람은 그냥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게 좋을듯.


3층 건물에 2층까지 식당인데, 2층에서 먹었다.

밑반찬이랑 선지국은 퍼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고-

불백 몇인분이요 하면 바로 나온다.

메뉴는 뚝배기 김치찌개, 돼지 불백, 해장국, 된장찌개..

기사식당 골목이라 그런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반까지 한다는데,

일하시는 아주머니들 골병나시겠다.. -_-;;


상에 고추장도 있어서 불백 먹다가 밥이랑 상추랑 넣고 비벼먹게 되어 있다.

살짝 불을 올려 밥을 좀 고슬하게까지 하면 아주 맛있을듯~! >_<


아, 그리고. 고기 나올때 보니 집게가 없다. 가위만 두개 나왔다.

그냥 가위로 슥슥 잘라 먹으면 된다는 걸까.. -ㅁ-;


옆에 이마트랑 롯데백화점 통하니 건대역도 바로라 길만 잘 찾아가면 괜찮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