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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잡념

있는 사람이 더하다고.. -_-;

우리 집은 아주 오래된 70년대 아파트.

벽이 너무 두꺼워 네스팟 아저씨도 차라리 유선 공유기 쓰라며

10M짜리 랜선을 세개 끊어주고 갈 정도의 아파트.

약 7년 전 처음 이사올때는 인터넷이 들어오는 것이 KT 것 하나 뿐이여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어느덧 하** 등 여러개 들어온다고 하고,

어느덧 장기고객이 되었고 이젠 모뎀 임대료 같은건 안내고 쓰고 있는데-

그래도 바꿀까 고민하던 중 KT에서 금년 초인가에 광랜을 설치했다.

그나마도 벽이 원체 두꺼우니 벽 따라 내려오는 식으로 한 집에 한 곳만 설치 가능.

당연히 가장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시는 엄마를 위해 거실에 설치가 되었고,

그때는 컴퓨터 사양이 극히 안좋았으므로 최고 속도는 크게 차이 없이 안정적일 정도였으나,

얼마 전 좀 나은 사양의 컴퓨터로 바꾸고 하드디스크는 특별히 새 것으로 바꾸면서,

갑자기 다운로드 속도는 초당 5M~6M에 달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저께 엄마께서 투덜대면서 하시는 말씀. "요새 다운 속도가 좀 느려졌어~"

가만히 보니 4M가 좀 안된다......


엄마.. 섭이가 그말 들으면 울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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