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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잡념

펜 욕심

화장품은 선물로 사다줘도 다 못쓰고 깜박깜박 하는 지경이고 -_-;;

옷은 엄마께서 일년에 한번도 안입으면 버리겠다는 협박에 겨우 한번씩 입을까 말까 한데.

(살이 좀 빠져야 편하게 입지..)

펜 욕심, 필기구 욕심은 참 많다.

노트, 펜, 샤프, 만년필, 북클립, ...


십자수, 오카리나, 필카 똑딱이로 옮겨갔던 잠시의 지름신이 역시나 한번 거친 만년필.

고가의 물건을 지르기엔 아직 간이 작아서 그래도 그중 고가가 아닌 녀석으로 질렀는데.

사실 그래도 다른 펜보단 비쌀 수 밖에 없다.

뭐 그럭저럭 가끔 꺼내놓고 쓰는데 만족하고 있는데-


오늘 무심코 웹질을 하다 발견을 한 모닝글로리 히트작. 마하펜..

http://www.morningglory.co.kr/Sub_Modules/sub02/sub01_view.asp?idx=57

우리나라 펜이 유독 못하다, 이런 생각은 별로 안하는데.

하이테크나 동아펜이나 그닥 차이가 없는 것 같고. 

연필은 우리나라 것도 단단하니 좋은게 많다.

고시생들이 원체 펜을 많이 쓰니, 고시생이 인정한 펜이 어떤걸가? 궁금해서 찾아봤다.

카트리지가 따로 없고 몸통에 잉크가 있다면 당연히 잉크가 많이 들어갈테고,

(만년필에서 무슨 방식이라고 하는데 까먹었다. -_-)

0.4면 너무 얇지도 않고 그럭저럭 괜찮고.

검은색 펜은 요새 잘 안쓰는데 검은색만 나온다니 그게 좀 걸리지만, 호기심 발동.


학교 내 문구점엔 매진이라고 했고-

학교 앞 문구점에 찾아보니 있었다. +_+

한자루에 천원. 매우 아름다운 가격이다 -ㅁ-

처음 쓰는데 새펜의 긁히는 느낌 같은것도 없고,

이거 꽤 마음에 든다.


좀 더 써봐야겠지만- 고시철 지나고 물량 좀 풀리면 여러개 사놓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다.

이쁜 색으로도 몇종류 더 나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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