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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잡념

초청 강연.

어제랑 그제에 걸쳐, 포항에 워크샵을 다녀왔다.

나름 Europe-Korea Workshop 이였는데. 사실 유럽 사람은 4명, 초청 강연 온 사람들 뿐.

한국 사람도 포스터 15개 중 그 연구실 것이 9개.. 우리 연구실이 세개.

뭐, 대신. 유럽 사람들을 모셔오는 거에 있어서는 잘 모셔온 것 같다.

한명은 이전에 논문 읽다 몇번 본 사람이고.

(하지만 이 사람의 강연은 너무 뭔가 내용이 많아서 정신없었다. -_-)

한명은 꽤나 여기저기 초청강연에 많이 갔던 사람인 듯 하다.

우리 분야에서 최고의 학회 중 하나인 ACL에 2007년도에도 초청강연을 한 분인듯.


솔직히 포스터는 그냥 시간때우면서 서있었던 것 같고.

올라오는 날 거의 한시간에 걸친 강연을 듣고 왔었는데.. 그럭저럭 재밌었다.

큰 그림을 그려주고 딱딱 짚을 것만 짚고 넘어가는 것이, 우리 교수님께서 좋아하시는 스타일.

같이 들었던 오빠는 아마 재미 없었을 것 같다.

내 경험상.. 자기 관심사가 아니고서는 영어면 그다지 집중이 안되었던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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