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논문이든 책이든, 요약해가면서 보는 습관이 있다.
특히 영어는 언어의 장벽으로 더욱 그러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긴장하면서 보는 것이 아니고
좀 설렁설렁 보면서 필요한 정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정보만 간추려 놓는다.
이렇게 보니 요약하고, 정리하기는 좋았다.
그런데 이렇게 봐버릇하니 내가 쓸때는 막막하다.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어떤 말이 필요하고 어떤 말이 불필요할까.
영어라서가 아니다. 그냥..
마치- 바로 다음번에 밟고 가야 할 돌만을 더듬거리면서 찾아서 걷다보니..
내 목표는, 내가 가는 길은 안보이는 것과 같달까.
훈련이 더 필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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