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면-
전혀 연관되지 않은 사람인데, 닮은 사람을 만나게 되나봐.
너와 닮은 사람을 만났어.
그렇게 너와 본지 일년이 다되어가는데, 이렇게 보기가 힘들구나.
너같이 가냘픈 체구, 긴 생머리, 높은 톤의 목소리.
살이 없는 갸름하다면 갸름한 얼굴..
모든게 다 너를 생각나게 해서, 그 사람에게 혹시 고향이 어디냐고도 물었었어.
아니래. 너와 같은 곳의 사람이 아니래.
네 생일이 며칠 남지 않은 요즘, 그 사람을 알게 되어서 네가 부쩍 더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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