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교보문고 한 구석에 앉아 화성남자 금성여자라는 책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유명한 책이여서 잡게 되었는데, 연애에 관심이 없던 때여서 그런지 30분정도 걸려서 다 읽고는 그냥 이런 차이가 있구나 하는 생각만 가지고 닫게 되었었지요.
그리고 몇년만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Mars and Venus on a Date 가 이 책의 원제입니다.
이 책은 데이트의 다섯 단계를 나누고, 각 단계별로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가와 남자/여자가 중요시 하는 것, 남자/여자의 대화와 이해방법 등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데이트의 다섯 단계는 매력을 느끼는 단계, 상대를 반신반의하는 단계, 서로 독점하는 단계, 강한 친밀감을 느끼는 단계, 결혼을 약속하는 단계입니다.
이전 책이 그랬듯 이 책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이 자신과 자신의 연인에게 얼마만큼 맞는 얘기일지도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최소한 이럴 수도 있다는 것, 그것이 의도한 것이 아니며 마찰이 생기는 것은 서로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다면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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