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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잡념

벌레.

난 모기를 포함해서 벌레를 잘 안잡는다.

안잡는 것과 못잡는 것의 중간 어디쯤이랄까.. -_-

무서워서 도망다닐 정도는 아니나 닿는 것은 싫고,

굳이 지가 날 건드리지 않으면 나도 건드리지 않는다.

어차피 내가 집안에 모든 벌레를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요즘 날씨가 덥다보니 창문을 열어놓고 잘 때가 많다.

부모님은 일찍 주무시고 혼자 거실에 있다보면 가끔.. 벌레가 집안에 날아다니곤 한다.

그런데 요즘 집안에 날라들어오는 녀석은 자꾸 사람에게 와서 부딪힌다.

바닥에 기어다닐때도 조용히 구석에 들어가면 모르겠는데 자꾸 앉아있는 쪽으로 기어온다.

특이한 녀석들이다.

시커멓고 1.5~2센치.. 새끼손가락 한마디정도 되는데 왜 저러는지는 모르겠다.


이녀석들 때문에 요새 거실에서 못잔다.. ㅜㅠ

방에서도 창문은 안열어놓고 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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