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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리뷰

원형리필책도장+리필잉크+북라이트+뉴욕의나비

이전부터 책도장에 논독을 들이고 있던 터라, 바로 구입했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보다는 덜걸린 것 같네요 배송이.. =_=a  
같이 주문한 다른 물건들 보다 하루인가 이틀 정도 늦게 왔고요.

저는 원체 동명이인이 많은지라 한자로 주문했습니다.
출고 담당자에게 쓰는 말 있죠? 거기에 도장은 한자로 ***로 해주세요 ^-^ 라고 했더니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고무도장은 처음 가져보는데요, 목도장은 많이 누르면 손가락이나 손목이 아프잖아요 근데 오히려 고무도장은 살짝 누를수록 깔끔하고 예쁘게 찍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분께서 질문 해놓으셨길래 지금 후기 쓰다가 도장 찍어놓은 종이에 물 몇방울 떨어뜨려봤는데 번지는걸 보니 수성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잉크는- 요새 고무도장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구입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고요-

북라이트는 처음에는 어떻게 쓰는 것인가 좀 헷갈렸습니다-_-; 접혀 있는 것을 너무 세게 피다가 부러질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살짝 힘을 주니 톡 하고 빠지네요. 마치 화장품 여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
불 세기에 대한 말이 있던데요.. 불빛이 나오는 곳이 작다보니 어느정도 한계는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옆의 사람한테 피해 안주고 적당히 움직여가면서 보면 볼만한 것 같아요- 가볍기 때문에 들고 봐도 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밑의 클립 부분을 열지 않으면 불이 안켜지기 때문에 배터리가 혼자 닳아버리지도 않을 것 같고요..
그리고 접어놓으면 얇기 때문에 필통에도 속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만족입니다 ^-^

다음으로 노트요..
위아래 실로 제본이 되어 있는데요, 실이 뜯기면.. 와르르.. 난리가 나겠죠? =_=
하지만 그것 조심하면 그런대로 쓸만한 것 같습니다. 실 조심해서 잘 도려내가면서 쓰면 메모지로도 깔끔하고 멋이 있는 것 같고요.
이건 아직 직접 써보지 않아서 종이 질에 관해서는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평가를 내리자면 별 5개 만점에 4개~4.5개 정도 주고 싶습니다.
5개를 못채운 이유는.. 설명서가 하나도 없다는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 정도요.
라이트나 도장에 대해 정보가 많이 모자란것 같습니다.
잉크충전이나 배터리교환 같은 것에 관해 짤막하게 있었으면 했거든요.
한번에 잉크를 얼마정도 충전해야 하는가.. 사용이나 보관, 충전시 주의점은 없는가.
그런 것이요. 라이트도 잘 부러지는 부분 같은걸 짚어주면 좋았을 것이고요.
아.. 그리고 노트의 색깔을 선택이 가능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제가 쓰기에는 무난한 색이지만 남동생에게 선물해보고자 하니 제일 걸리는게 노트의 색깔입니다. 같은 회사 상품으로 5가지 정도로 색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택사항으로 넣어주셨으면 더 구매하기가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쓰는 동안 신이 났습니다. 일단 메모지에 두어번 도장 찍어본 후 나비노트의 첫장에 찍어놨습니다. 도장의 글씨체가 노트와 잘 어울리더군요 ^-^

20일까지 행사이니 열흘정도 남았네요. 그 사이에 이쁜짓 하는 사람한테는 사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단, 노트 색깔을 고려해야겠지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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