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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잡념

스타 외의 운동선수들도 보여줬으면 좋겠다.

차라리- 케이블 방송이 하나 중계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정규 방송이 없는 시간에 녹화 영상이라도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수영은 박태환 선수가 나온 경기는 다 보여준다.

개인전의 경우 박태환 선수가 나오기 때문에 예선도 보여준다.

단체전인 계영의 경우 박태환 선수는 예선에는 안나오고 결선에만 나오므로 결선만 보여준다.

같은 시간에 다른 결승 경기가 있어도 보기 어렵다.

심지어 KBS와 MBC가 모두 박태환 선수 경기만을 보여준다.


나도 기사로 많이 접한 이름이, 박태환 선수 이름이 익숙하기 때문에-

또 원체 잘하니까.. 기왕이면 이기는 게임을 보고 싶으니까..

다른 경기보다 더 챙겨보게 되지만.

다른 경기도 좀 보고 싶으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곽민정 선수 경기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랑프리 4차에 11위라고 한다.

장점인 유연성을 살린 자세의 사진이 뜬 것을 봤고-

그거보다 더 길게 난 기사에는.. 

훈련중인 김연아 선수가 안무가와 함께 찍은 사진이 몇장 연달아 올라와 있다.


자꾸 보여주고 자꾸 들려주면 점점 익숙해지는 건데-

너무 특정 스타인 선수들만 보여주는 것 같다.

계영도. 4명이 연달아 하는 것인데.. 박태환 선수 이름만 들린다.

해설하시는 분들이라도.. 시합 전후에 다른 선수들도 좀 소개해주고 하면 좋을텐데..

박태환 선수가 기량이 전보다 좋아진 것 같다는 말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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