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아직 학생이니까.
오늘 어떤 강연회를 들어가게 되었고, 솔직히 딴짓할 마음 먹고 들어갔었다.
거의 안듣고 허리가 아퍼 살살 비틀어가면서 앉아있다가..
예정되었던 시간보다 20분 늦게 끝내주신 그분을 살짝 원망아닌 원망을 하면서 나왔었다.
딱 한마디 기억남는 것은-
무엇을 해도 좋다. 다만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라.
이것저것 많이 해보다 보면 실패하는 일도 많고 할테지만 아직 학생이니 실패해도 된다고,
경험을 많이 쌓고 살라고. 그러니 무엇을 해도 좋다고 하셨다.
낭비의 기준은 무엇일까-
만화책을 엄청 좋아하는 나로서는 만화책을 볼때 정말 몰입한다.
하지만 어른들, 특히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보기에 만화책을 보는 것은 '나쁜 짓'이였지.
요즘은 가끔 인터넷 연결을 끊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에는 참 재밌는게 많고 시간을 잡아먹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만약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자 한다면- 일단 인터넷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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