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생긴 노약자석.
그리고 언젠가부터 그 자리는 "앉을 자격이 없는 사람은 앉지 못하는 자리."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나는 괜히 앉았다가 군소리 듣느니 서서 간다는 생각으로 앉지 않는데.
오늘 집에 오다 웃긴 광경을 보았다.
30대 쯤으로 되어 보이는 남자가 술에 취해서 비뚤비뚤 하면서,
책을 펴들고는 차량간 문에 기대 서 있으면서..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외국인에게 마구 삿대질을 해대고 있었다.
"이거 안보여? 눈이 없어? 눈이 있으면 이거 읽어봐. 어? 미국 놈들은 다 그런거야?"
외국인의 안경 안까지 손가락을 들이민다.
외국인은 영어로 비어있지 않냐면서 사람이 오면 비킬꺼라고. 알겠다고 그런다.
그 남자는 문에 기대 책을 조금 들다가 발로 외국인이 펴드는 지하철 노선도를 발로 차 올렸다.
딱 보기 외국인이 그 사람 보다는 나이도 많아 보였다.
외국인들은 덩치가 커서 그런지 외따로 앉는걸 좋아하고 다리를 꼬면서 앉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나도 엔간해서는 외국인 옆에 앉지 않는 편이지만.
통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앉아서 자기들끼리 큰 소리로 떠드는 외국인은 꼴불견이지만.
딱 보기에도 텅 비어 있는 노약자석에 앉는거 갖고 발길질에 삿대질을 하다니..
나라 망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역에서 그 외국인은 열차 밖으로 나가서 옆 칸으로 옮겨갔다.
그 아저씨 그 상태로 가다가는 노약자 석에 누워 종착역까지 갈 것 같아 보이던데 -_-;;
그리고 언젠가부터 그 자리는 "앉을 자격이 없는 사람은 앉지 못하는 자리."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나는 괜히 앉았다가 군소리 듣느니 서서 간다는 생각으로 앉지 않는데.
오늘 집에 오다 웃긴 광경을 보았다.
30대 쯤으로 되어 보이는 남자가 술에 취해서 비뚤비뚤 하면서,
책을 펴들고는 차량간 문에 기대 서 있으면서..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외국인에게 마구 삿대질을 해대고 있었다.
"이거 안보여? 눈이 없어? 눈이 있으면 이거 읽어봐. 어? 미국 놈들은 다 그런거야?"
외국인의 안경 안까지 손가락을 들이민다.
외국인은 영어로 비어있지 않냐면서 사람이 오면 비킬꺼라고. 알겠다고 그런다.
그 남자는 문에 기대 책을 조금 들다가 발로 외국인이 펴드는 지하철 노선도를 발로 차 올렸다.
딱 보기 외국인이 그 사람 보다는 나이도 많아 보였다.
외국인들은 덩치가 커서 그런지 외따로 앉는걸 좋아하고 다리를 꼬면서 앉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나도 엔간해서는 외국인 옆에 앉지 않는 편이지만.
통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앉아서 자기들끼리 큰 소리로 떠드는 외국인은 꼴불견이지만.
딱 보기에도 텅 비어 있는 노약자석에 앉는거 갖고 발길질에 삿대질을 하다니..
나라 망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역에서 그 외국인은 열차 밖으로 나가서 옆 칸으로 옮겨갔다.
그 아저씨 그 상태로 가다가는 노약자 석에 누워 종착역까지 갈 것 같아 보이던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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