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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변

목포 앞바다, 마이산 탑사, 새만금

지난 주말, 금요일에는 목포에 갔었고 토요일에는 마이산과 변산반도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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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제일 높다는 유달산에 올라갔는데.
200m 조금 더 되어도 바다에 거의 붙어있는지라 생각보단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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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간척하는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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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에도..
나는 어릴때부터 이렇게 바다를 메꾸는걸 보면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겁이 없달까.. 모든지 자신들 마음대로 바꿔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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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한가운데 톡 튀어나온 곳을 용머리라고 했다.
밑에 보이는건 페리인지 해군쪽 배인지.


마이산을 가기 위해 진안을 거쳐갔었다.
진안에서 하이패스를 달기 위해 거의 2시간을 머물러 있었다.
그래서 그랬는데 마이산에서 먹은 밥은 참 맛있었다.. >_<

마이산은 馬耳산이다. 말의 귀.. 두 봉오리에 나무나 흙이 없이 바위만 있다고 했던 듯.
암봉, 숫봉이 있는데 좀 넓적한건 암봉이고 사람이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숫봉은 뾰족해서 못올라간다고 한다.
우리가 갔던 곳은 마이산의 탑사였다. 탑이 있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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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위에 보면 위쪽에 난 구멍에도 조그마한 탑이 있다. 저길 어떻게 올라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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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사에는 크고작은 80여개의 탑이 남아있다. 돌을 쌓아 만든건데 한 사람이 모두 만든거라고.
그 사람은 효령대군의 몇대 손으로 어쩌구 저쩌구..
1957년에 돌아가셨는데 100개가 넘는 탑 중 80여개가 아직 남아있다고 한다.
바람에 흔들흔들 하면서도 묘하게 무게중심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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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비석 뒤로는 섬진강의 발원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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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위쪽에 있던 탑 두개. 3년인가에 걸쳐 쌓은 탑이라고.. 하나는 음, 하나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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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주변도 순 암벽이라 탑인지 벽인지..-_-
중압탑이라고 되어 있던 이것은 쭉 위로 쌓아올린 탑 중 가장 높은 것이라고 했다.
저런 돌들은 다 어디서 가져온 것일까..


마이산에 있다가 차를 달려서 간 곳은 변산반도. 그 중 새만금 간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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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에 있는 배들.. 간척하면 배들은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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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한 날이라 날씨가 계속 흐렸다.
마이산 쪽에서는 눈이 왔고 바다 쪽으로 오니까 비가 오고. 바람은 쌩쌩.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파도도 꽤나 쎘고.
아롱이는 바람에 날려갈 것 같았다. 나름 4키론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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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도 있던 스카이 라이프~

+. 쓰고 보니 무슨 리뷰 같군.. ㅋㅋ

Yashica lynx-14e, 오토오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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