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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일상

추석맞이 자취생활

추석맞이 자취생활이 시작되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집엔 강아지와 둘만 남았는데 -_-;

이게 참 애매한게, 강아지가 있으니 집을 오래 비우기도 뭐하고..

집에 혼자 덩그라니 있는 기분도 참 묘하고..

추석연휴 즈음(월~수)에는 하루나 이틀, 혹은 유사시(?) 그 이상 외갓집엔 다녀올 것 같은데.

친가는.. 너무 멀어서.. 그리고 같이 놀 사람도 없어서 GG.. -_-;

아는 오빠가.. 큰집이 있는 도시에 사는데..

나한테 제일 맛있는 막창집을 소개시켜준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 집 아주머니께서 너무 나이가 많으셔서 가게를 닫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좀 고민이였대나.. ㅋㅋ


잠시 학교 가서 귀향버스 배웅하고.. 집에 와서..

점심으로 우동 끓여먹고, 설겆이하고, 쌓여있는 폐지 버리고.

과일 좀 깎아서 넣어놓고 음식물쓰레기 갖다 버리고.

강아지 산책하고.

좀 딴짓 하다 깎아놓은 과일을 저녁삼아 먹고 있다...


어제 세시간여 자고, 오늘 낮에 하나도 안자서 오늘 밤엔 일찍 잠이 들 것 같다.

토요일 하루는 이렇게 대충 가겠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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