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를 한창 배웠던 것은 고등학교때인데,
막상 프랑스 문화를 접하게 된 것은 대학교에 온 이후이다.
어떻게 보면 운이 좋은 거고. 고딩때 이렇게 다닐 일이 없을테니까.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봤던 뮤지컬 Notre dame de Paris 를
세종문화회관에서 2년에 걸쳐 보고,
(내가 졸업한 이후로는 고등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보여줬댄다.. 왜 우리때는!!!)
한불 수교 120주년인가 뭔가 지나서 그런지,
루브르 박물관 전이랑 오르세 미술관 전을 연달아 열고.
루브르 박물관 전은 종료 직전 일요일에 갔다가 사람에 치일뻔 했는데-
오르세 미술관 전은 나름 피서철이나 날씨가 안좋을 때 가서인지 역시 사람에 치일뻔 했다..
뭐, 그래도 좋았던 것 같다.
소도록이라도 사서 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_-a 사서 한번 보고는 다시 안볼거 같아서.
하지만 집에 와서 검색하다가 맘에 딱 드는 그림이나 글이 없을때는 살짝 후회도 된다. -ㅁ-;;
사실 평소에 그림에 관심이 있던 터가 아니라서, 상식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정도로 문외한인 내가 봐도 직접 보는 것의 느낌은 참 많이 다르구나- 좋다. 할 정도..
그리고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글을 매우 잘쓰시는 분들도 있어서,
내가 뭐라고 올리기 보다는 그런 글들을 링크거는게 나을 것 같다.
티스토리는 트랙백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해서 그냥 링크만 =_=;;
http://aidos.egloos.com/3135125
http://blog.daum.net/pearl0319/11695356
http://blog.daum.net/hyeanj/13188447 (큼직한 사진이 -_-d)
http://blog.naver.com/604154/110020819169 (이런 저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밌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은..
Claude Monet
La charrette. Route sous la neige à Honfleur
끌로드 모네의 옹플뢰르의 눈 덮인 길 위의 수레. 라는 그림.
눈을 보면 참 시원하다는 느낌이 좋아서.
이전까진 모네전에 갈 생각이 없었는데, 시간이 될때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http://www.musee-orsay.fr/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홈페이지
http://orsay2007.co.kr/index.php 한국의 오르세 미술관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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