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중에는 결혼한 애가 있다는 말을 들었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동창..
사실 특이하게 전학년이 아닌 두반만 동창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이 안에서 슬슬 결혼 얘기가 들려온다.
한명은 같은 반을 안했는데 전학간 애라고 해서 모르는 남자애 같고..
한명은 나랑 같은 학교 공대에 온 남자애인데..
전자의 경우는 잘 모르는 사람이니 그렇다치고.
다른 한명은 가끔 학교에서 지나가다 인사만 할 정도이지만. 그래도 참 새삼스럽달까~
슬쩍 링크를 따라가서 웨딩사진을 보다가.. 신부인 언니의 미니홈피까지 가게 되었는데..
재작년에 한 약혼식 사진 한장 한장에 조근조근한 말을 써놓은걸 보고..
참 이쁘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남자애가 제일 먼저 스타트를 끊었는데, 다음엔 누가 할까? ㅎㅎ
담임선생님들의 애기가 커가는 것만 보다 이제 누군가 결혼한다고 하니 살짝 새삼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