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잡념

네이트&싸이월드, 앱스토어

유수 2009. 12. 22. 17:43

어느날부터 친구들 싸이에 이상한게 뜨기 시작했다.

앱스? 이게 뭐야? -ㅁ-;;

싸이 메인에도 가끔 뜬다. xxx님이 어쩌구 저쩌구.


http://appstore.nate.com/

대충 들러 보면 게임 같은데.. 흠.

여기저기에서 중간/기말 시즌이 되면 유독 많이 보이는 플래쉬 게임 같이 생겼다.

이걸 내놨네.. 하는 생각과 함께 바로 드는 생각은..

이거 유료 아냐? -_-^...

그동안 싸이에서 별거 다 유료로 도토리라는 이름으로 갉아먹어왔으니.

근데 해보니 유료는 아니다.

뭔가 좀 아쉬움이 남게끔 딱 맛만 보는 것 같긴 하다.


지금까지 해본건 FooPets, 사천성, 야옹야옹, 애니팡.

애니팡과 야옹야옹은 비슷한거로-

블럭 세개 이상을 한줄에 놓으면 팡팡거리면서 터지는 거고.

사천성은 블럭 짝을 맞추는 건데,

인접해있거나(대각선 제외) 외부로 돌아서 떨어져서 선으로 이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FooPets은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는 거라고 한다.


FooPets을 제외하고 다른 게임들은 1분 정도의 시간제한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일촌 중에 같은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제한시간이 늘어나고,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나 힌트의 수가 늘어난다.

그래서 게임 소개 밑에 댓글을 다는 곳에 보면 앱스일촌 맺자는 사람도 많다.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 단순히 게임의 이득을 위해 일촌을 맺자는 말이다.)


앱스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대충 세그룹 정도 될 것 같다.

1. 그냥 심심풀이로. 윈도우 게임이나 웹의 플래쉬 게임 하듯이 (내가 이경우일듯)

2. 아는 사람이랑 온라인으로 배틀도 붙을 겸-

3. 전체 순위를 노리고.


난 암만봐도 1번일 것 같고-

엄마랑 이모께 1번 + 2번의 이유로 한번 추천해볼만 할 것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