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일상

단발머리

유수 2009. 7. 29. 23:34
아주 오랜만에 단발머리로 잘랐다.

뒤에 모으면 살짝 꽁지 생기는 단발머리~


물리치료 받으면서 15분씩 핫팩을 끼고 있고 하다보니 체질이 변한거 같다.

학교에 오가는데, 그거 움직인다고 이렇게 땀이 날까..

덥다는 느낌이 오기 전에 땀부터 나있다.

미용실 가면 듣는 말은- 머리 숱은 보기보다 많은데 가닥이 가늘다는 말.

덕분에? 땀이 나서 묶게 되면 머리에 땀이 찬다. -_-


커트를 할까 하다가 그래도 가끔씩 묶지 않을까 싶어서 단발로 참았다.

턱으로 모으면 양쪽 머리 끝이 닿을랑말랑 하는 정도~ +_+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어~ >_<"


생각해보면 우리 엄마는 30대에 쭉 단발머리셨던듯.. ;

그 이후로도 고정도 머리 길이에 파마만 하셨지만 -_-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