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
이전에.. 옥션에서 물건을 구매했다가 한참을 속썪은게 있었다.
구매한건 7월 30일, 배송 받은건 31일.
8월 5일(일요일)에 문제가 생겼고 6일(월요일)에 연락을 했었다.
그런데 지금 물건이 없으니 받아도 교환이 안된다면서 자기가 전화를 받은 것을 기억하니까,
나중에라도 연락하면 언제든지 교환해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그때 잠시 되다가 그 다음날(7일) 다시 안되었고,
연락을 해봤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에 옥션에 연락했더니 다른 전화번호를 가르쳐준다.
이 사람은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는 같은 말을 한다.
물건이 없으니 교환은 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다가 목요일(9일)에 연락이 되었고, 물건을 보내서 금요일(10일)에 도착했댄다.
도착한 것도 내가 운송장번호로 조회해봐서 알았다. 절대 먼저 연락 안한다.
받았으면 연락이 오려니 했는데 안와서 전화해봤더니 담당자가 없다고 한다.
담당자가 들어오면 연락을 줄거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없어서 다시 전화 했더니,
자기들이 금요일에 너무 바빠서 토요일에 물건에 하자가 있는지 검사해보고,
토요일에 물건을 보내주면 월요일에 받을 수 있을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토요일에 전화는 안받지만 자기들이 전화는 한다고 한다.
(역시 물건 없다고 하더니 며칠은 일부러 전화를 안받았구나 싶다 -_-)
그래서 주말동안 잊고 지냈고..
오늘 다시 연락해봤더니 물건 보낸다고 한다.
그래서 아. 이제 해결이구나.. 하고 한숨 놓다가..
이전에 물건에 하자가 있는게 아니니까 문제 있을 시 왕복 배송비를 내가 물어야 한다 해서
동봉한 배송비는 그대로 오는 거냐고 했다.
그랬더니 내가 물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따졌더니 며칠만에 보낸거냐고 묻는다.
연락 드리고 며칠 거기서 연락 안받고 연락 되자마자 보냈는데 왜 문제가 되냐고 했더니,
내가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연락을 하고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보내면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오니까, 내가 받은게 화요일이니 일주일이 넘는거라고 한다.
옥션으로 문의 이메일 보낸걸 찾아보니 월요일이다.
그래서 그럼 내가 월요일에 연락해서 그때 보낸다고 했을때 보냈으면 화요일에 가지 않냐,
그랬더니 그럼 자기들이 공장에 보내서 원인 규명을 할때까지 기다리랜다.
그러면 내가 잘못해서 물건이 고장난건지 원래 문제인건지를 알 수 있을꺼라고.
그 상품 문의게시판에 보면
나랑 같은 날에 구매하고 배송받은 다른 사람도 나같은 문제가 있었다고 되어 있다.
열받지만 구매자가 힘이 없구나 싶었다.
그 사람은 내가 연락을 해도 안받고 했으니 그거 고려해서 반반 부담하자고 했다.
배송비를 같이 보내지 말걸, 하고 말을 너무 잘들은걸 후회했다.
그래서 그냥 가격 오른걸 감안해서 그냥 말하는대로 하겠다고 하고 끊었다.
( 내가 샀을때보다 12000원 이상 올랐다. 물건 품귀 현상으로. )
너무 열받았다. 돈 얼마가 문제가 아니지만..
물건이 없다고 연락도 안받고는 자기들이 지체한 시간은 고려도 안하고, 터무니없다.
특히나 물건 상세 정보에 연락 안하고 보내면 반품해버린다고 해서 연락 하고 보내려다가.
그래서 일주일이란게 연락이 일주일인지, 배송이 일주일인지 물어보았다.
요새 옥션에는 근무 시간 내에는 1:1 채팅으로 문의가 가능한데,
물어봤더니 교환/반품 신청이 일주일 내면 된다고 한다.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5&dir_id=506&eid=mN7Ac4ckVd6Td6Bx6PgGUHkhdi+I3qSS&qb=ud3HsCDAz8HWwM/IxL+hILChtMnH0Q==
이 글을 보니 내가 어쩔 수 없구나 싶다.
구매완료를 너무 일찍 눌러버렸나? 구매완료를 눌러야 돈이 지급되서 바로 한건데.
참.. 인터넷으로 물건 구매하고 이렇게 기분 안좋기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