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잡념

논문쓰기.

유수 2007. 7. 21. 12:56
며칠 전 꿈에서-

교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는 논문을 빨리 쓰라고 한번 뭐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당장 논문을 잡기 시작하였다.

아마 나 스스로도 꽤나 압박스러웠을 것이다.


그런데 그 꿈의 배경이.. 꼭 중고등학교 교실 같았다.

작은 책상 하나씩 있고 30명은 넘을 것 같은 사람들..

하긴, 우리 연구실 졸업생들까지 다 모이면 50명 넘긴 하지만.. '-';


작년 이맘때쯤 썼던 논문의 리뷰를 보면서..

그때는 이해도 안되고 막막해서 그냥 슬쩍 넘겨버렸던 말들.. (거의 배째라 수준-_-)

그런 말들이 이제는 충분히 이해가 되고, 필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난 일년 사이- 이런거에 적응이 된걸까?

그리고 지금은 그런 걸 어떻게 말을 넣어야 하나, 어떻게 영작을 해야 하나..

영어때문에 막막해하고 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