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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잡념

추억..

웹질을 하다가.. 사람 사진도 아니고.. 아파트 사진 보고 반갑다니. ㅎㅎ

내일 모레면 서른이라고 하지만.. -_-;;

뭐 사실 내 기억속에,

집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들어가더라 하는거 다 기억하는 것은 그곳이 거의 시작인 셈이니까..

6살때부터 살았는데- 13살에 이사갈때까지. 동생이랑 싸운 기억이 수두룩한 곳..

아마 그 동네에서 거의 제일 먼저 재건축되고, 없어진 아파트인데.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니 왜 그리도 반가운지 모르겠다.

A, B 동에 비대칭으로 된 마크하며. 누리끼리하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색.. 아 순간 찡했다.

땅에 묻혔다고 표현할 수도 없고 날라갔다고도 할 수 없는, 그냥 없어진 그 아파트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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