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히는 것보다 찍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줄창 카메라를 들고 다녔던 시기에 내 사진은 의외로 적다.
그래서인지, 요새 다들 디카 하나씩 있어서인지..
아니면 내 핸드폰의 사진기를 애용하게 되어서인지.
요즘은 나는 카메라를 잘 들고다니지는 않는다.
며칠 전에 작년 나와 남자친구의 사진을 인화한 것을 받았다.
처음 만난 날의 사진도 있고 해서 반가워서..
다른 사진은 없나~? 하면서 사진을 준 애의 미니홈피에 참 오랜만에 가봤다.
최소 8개월은 넘게 안들어가본 것 같다.
확실히 내가 싸이월드를 안하니 남의 홈피에도 더 안가게 된다.
헤에.
사진을 찾고 나서 내 첫마디였다.
약 일년 사이 내 몸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정도로 차이가 나나 싶었다.
학회 가서 찍은 사진은 얌전하게라도 나왔지.. 술자리에서 긴장이 풀린채 찍힌건.. ㅠ_ㅠ
아.. 특히 한장은.. 내가 나온 부분은 싹 오려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다, 정말.. ㅋㅋ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낀거..
다신 살찌지 말아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