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옷 입히기, 신발 신기기.

출산 선물로 제일 많이 받는게 옷인거 같다.

음.. 그런데 사실 옷이 좋기도 하고 안좋기도 하고.

애기 옷이 나름 가격대가 있어서 일단 좋기는 한데.

애기 체형, 엄마의 취향, 애기 월령과 계절.. 같은 것에 따라 많이 못입히는 옷도 있다.

그리고 애기 옷 입히기 참 어려운 것 중 한가지는..

모든 옷이 치수가 같다고 길이와 품이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75 사이즈 어떤 옷이 큰데 80 사이즈 어떤 옷은 작을 수도 있다.

일단.. 한번씩 애한테 한번씩 다 입혀보면서 가늠하면 좋을텐데..

인형놀이 하듯 애가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서... =_=^

겨울 옷의 경우 특히나 값이 좀 더 나가서. 부지런히 입혀야 할거 같다.

신발은.. 서기 시작하면 신기게 되는데.

애는 어른 같이 발 끝에 힘을 주고 밀어 넣을줄을 모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좀 널럴하게 신기는게 신기고 벗기기 편한 거 같다.

말을 잘 하는 아이면 편한 신발이 뭐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 그냥 늘어놓고 신기다보면 애가 원하는 신발이 생기기도 한다.. ㅋ

샌들은 운동화랑 또 달라서 사이즈를 똑같이 놓고 보면 안되고.

양말을 신기느냐 여부에 따라서도 사이즈를 다르게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발볼이나 발등의 모양에 따라서도 사이즈가 달라지니-

결국은 신겨보는 것 만이 답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