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즐거울거 없이 흘러가는 주중에,
플래너 아줌마의 살짝 긁어주는 문자에 답을 하고 살짝 기분이 텁텁하던 터에-
택배가 왔다.
근데 택배 아저씨께서 나를 먼저 알아보신다. ㅋㅋ
이유는.. 굽네치킨 마우스 온열 패드를 신청했고, 택배비 2500원 착불로 받아야 하는데-
어제 배송와서 아저씨한테 3000원을 내미미 500원이 없다면서 당황하셨었다.
400원만 있다고 하셔서 그럼 있는거만 주세요~ 했는데..
그 아저씨가 오늘 또 나한테 물건을 배달하러 오신 거다.
어제는 "이거 작전 아닌데요~" 하면서 당황하시더니
오늘은 "백원 드려야 겠네요~" 하면서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 백원을 찾으신다.
주머니에 백원짜리는 얼마 없고 오백원짜리가 가득한거 보니
어제 아저씨도 많이 당황하셨나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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