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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잡념

어디를 제일 먼저 보나요?

이상형이 어떤 사람인가와는 조금 별개로 사람을 볼 때 제일 먼저 눈이 가는 곳이 있다.
나의 경우 눈이다.

눈을 마주보는 것을 좋아하고, 눈빛이 뚜렷한 사람이 좋다.
기왕이면 눈이 맑고 선한 사람이면 더 좋다.
한때는 웃을 때 눈도 웃는 사람이 좋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오늘도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 송중기를 보고 누구와 어째 비슷하다.. 싶었는데..
가만히 보니 눈이 그런거 같다.
여기저기 다 따져보면 그렇게 닮지 않은 것 같다가도, 눈을 보면 비슷하다.


약간 별개의 얘기인데-
선배들이 갓난 애기 사진 보여주는거 보면 애기들이 눈을 감고 있다.

우리 엄마께서도 신생아실에 나 보러 왔다가,
두번째인가 보러 오셨을 때 눈을 떴는데 눈을 뜬 순간 아빠랑 똑같았다고 하셨다. -_-
옆에 아빠께서 계셨는데 아빠 한번 보시고 나 한번 보시고 하셨다고..;

나는 언제 눈 떴냐고 여쭤보니 금방 떴다고 하셨다.. -_-a
뭐 그때는 산모랑 신생아랑 붙여놓진 않았으니 아무도 모르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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