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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잡념

김연아 선수 화이팅 >_<

후배라면 후배인데-

나한테는 선배 같다.

그렇게 무언가를 위해 몰두한 적이 있어봤던가 싶어 그렇고,

조금만 아프고 힘들고 속상해도 그만둘 생각부터 해보는 것도 그렇고.


유명해지면서 좋은 점도 있지만 분명히 싫은 점도 있을 것 같다.

입학한 학교에 한번 오는데 사방에서 사진을 찍어대고,

저래서야 학교 다닐 수는 있을까 싶을 정도로- 어찌보면 귀찮을텐데.

어쨌든 싫은 내색 한번 안하고 그렇게 잘 버티는게 대단해보인다.


디씨 인사이드는 장터 게시판이나 가보던 내가 회원 가입을 하고,

갤러리 가입까지 하게 되고-

TV 그다지 챙겨보지 않는데 남자친구한테 극성 소리까지 살짝 들어가면서 경기 챙겨 보고.

엄마는 점프 뛰다가 실수 할까봐 가슴 떨려 못보시겠다고 하시던데 ㅎㅎ


사실 직접 아는 사람도 아니고 길가다 한번 마주치기도 어려울 사람이지만,

환하게 웃고 가끔 와하하 하고 터지는 웃음도 참 예쁘고,

저렇게 열심히 살 수도 있구나 싶기도 하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부디 이런 저런 압박 같은거 다 잘 견디고-

클린 프로그램 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김연아 선수 공식 홈페이지: http://www.yunakim.com/

김연아 선수 미니홈피: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38779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