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생활

다음열차 : 없습니다. 행

2006/11/15 00:40 삼각지역 4호선

2006/11/15 00:40 삼각지역 4호선



2006/11/15 00:40 삼각지역 4호선

2006/11/15 00:40 삼각지역 4호선


4호선 삼각지역 막차

평일 00:47, 사당행
토요일 23:48, 산본행
일요일/공휴일 23:49, 산본행


대충 이러했던 것 같다.

그리고 삼각지역에서 이 4호선 열차를 타려면 6호선 안암역에서는

평일 00:17 새절행
토요일, 일요일/공휴일 23:21

위 열차들을 타야 한다.


평일에 17분차를 타고 삼각지에 도착하면 어떤 날은 사당행 열차가 두대 남아있기도 하고 어떤 날은 막차를 타게 되기도 한다.

사당행 열차 두대가 남아있는 날은 6호선에서 내려서 마구 뛰어가면 탈 수 있을 때가 종종 있다.





이런 것을 새삼스럽게 사진찍어 올리고 있지만, 올리면서도 스스로 신기하달까?

1학년때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생긴 통금은 9시까지 집에 들어오는 것이였고,

2학년때인가 조금 늘어난 통금은 10시 반까지 집에 들어가는 것이였다.

이때까지만해도.. 12시까지만 들어가면 되지 않나? 하면서 불만이였는데-

대학원에 온 이후 조금씩 늦게들어가게 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이젠 막차만 타고 와라 하고 대폭 통금이 늦춰졌다.


얼마전에도 동기들 모임에 나갔는데 내가 10시 반에 나타나니까 애들이 웃으면서 "너 통금은?" 그랬다.

일학년때부터 내 통금에 얽매인 삶을 봐왔던 애들이라 이제는 먼저 물어온다. ^-^;;

어떤 애는 내가 막차 시간을 외우는걸 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하더라..

나도, 아직 가끔 적응이 안된다.. ㅋㅋ


2006/11/19 23:44 삼각지역 4호선

2006/11/19 23:44 삼각지역 4호선

+. 주말판.

주말에는 한시간 앞당겨지고,

사당행이 아니고 산본행이다.

가끔 주말이라는 것을..

깜.박. 할뻔 할 때가 있다.

'사진 >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필 한자루.  (2) 2006.11.21
오랜만에 켠 촛불.  (0) 2006.11.20
머리 모양 바꿨다..  (2) 2006.11.10